BNB CNX가 국내 뷰티 브랜드 ‘레모나 코스메틱’과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BNB CNX는 약 3천억 원 규모의 중국 본사 ‘Nanor Partner’의 한국 파트너사로, 중국 진출을 위한 마케팅·커머스·물류를 하나의 구조로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원스톱 플랫폼이 총판 계약 체결에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한다. 회사는 샤오홍슈와 더우인 등 핵심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브랜드 공식 채널 운영, 왕홍 라이브 커머스, 중국 타깃 PPL, SNS 바이럴 마케팅 등 현지화된 실무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NB CNX가 국내 뷰티 브랜드 ‘레모나 코스메틱’과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BNB CNX 측은 중국향 마케팅 수요가 대형 브랜드뿐 아니라 중소형 브랜드, 자사몰이 없는 업체, 오프라인 중심의 로컬 비즈니스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명동·동대문·강남 등 주요 관광 상권뿐 아니라 지방 상권에서도 중국 SNS 체험단·콘텐츠 제작형 마케팅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찬호 대표이사는 이노션과 CJ ENM 재직 당시 글로벌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BNB PLAY 대표로 취임해 K-POP 기반 콘텐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콘텐츠 운영 경험이 커머스 사업 확장에 긍정적인 결합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서정 CMO는 “중국 소비자 중심의 한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며 “브랜드 규모에 맞춘 중국 진출 전략을 설계해 실질적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BNB CNX는 중국 SNS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 브랜딩·채널 운영, 글로벌 PPL·콘텐츠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중국 본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향후 동남아·일본 등 아시아 전역으로 커머스 네트워크를 넓힐 예정이다. 이어 요식업·병의원·관광업 등 국내 로컬 상권 지원뿐 아니라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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