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오콘은 2003년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를 탄생시키며 단숨에 아이들과 업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130개국까지 진출한 뽀로로는 글로벌한 ‘뽀통령’의 인기를 여전히 과시하며 대한민국 1등 캐릭터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오콘은 뽀로로의 차기작으로 에듀메이션 <선물공룡 디보>를 제작해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경찰청의 직접 투자·지원으로 화제가 된 <토이캅>까지 런칭하며 변신로봇 캐릭터의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앞서 공개했던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오콘이 오는 8월에는 EBS를 통해 유아용 액션물 <꼬마히어로 슈퍼잭>을 선보인다.
<꼬마히어로 슈퍼잭>은 마을을 어지럽히는 말썽꾸러기 악당 ‘레오박사’를 물리치기 위해 엄마가 만들어준 영양만점 음식을 먹고 슈퍼냠냠 히어로로 변신하는 ‘잭’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애니메이션 기획 단계부터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작품을 고안했다는 점이다.
엄마의 건강한 요리를 먹고 슈퍼 히어로로 변신하는 ‘잭’을 보며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음식을 찾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에피소드 마다 등장하는 ‘슈퍼잭’과 ‘레오박사’의 통쾌한 액션 장면을 비롯해 쿵푸 요리사 출신 엄마의 화려한 요리 장면 등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아이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애니메이션 명가의 명성을 이어갈 오콘의 새로운 야심작 <꼬마히어로 슈퍼잭>은 8월 30일 EBS 첫 방영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한다.
마상혁 기자 news@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