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금)
[키즈TV뉴스 마상현 기자]
롯데월드몰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린이 대상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프로그램이 등장해 화제다. 롯데월드몰 4층에 위치한 뉴미디어 어린이 놀이터 ‘펀토리 하우스’는 로보틱스 교실을 개설해 기존 키즈카페와 차별화에 나섰다.

롯데월드몰, 4차산업혁명 시대 발맞춘 교육 프로그램 개설 ‘눈길’ (사진=롯데월드몰)
롯데월드몰, 4차산업혁명 시대 발맞춘 교육 프로그램 개설 ‘눈길’ (사진=롯데월드몰)


펀토리 하우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미래기술에 대해 교육하는 로보틱스 수업을 선보이고 있다. 로보틱스 수업 ‘헬로, 로봇!’은 오는 2월 11일까지 유아반(6~7세)과 초등반(8~9세)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용 코딩 로봇 ‘오조봇’을 직접 조종해보며 코딩과 알고리즘의 기초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주 1회 수업에 3주 과정으로 교실이 운영되고 수업 추가 개설을 계획 중이다. 오는 28일 첫 수업 직전까지 접수 가능하다.

로봇 종류와 구조,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 영상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수업에 따라올 수 있게 했고, 지도교사가 아이들 개인별로 세심하게 신경 쓸 수 있도록 소수정예로 반을 구성했다.

펀토리 하우스는 뉴미디어 체험에 IT 교육 기능까지 더해 보다 진화된 키즈카페의 모습으로 교육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로보틱스 수업 외에도 전자회로 교실, 가상현실(VR), 3D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펀토리 하우스의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석·박사와 교수 팀이 개발과정에 참여했다. 복잡하고 어려운 공학 커리큘럼을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바꿔 공부가 아닌 놀이로 과학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김태성 롯데월드몰 점장 상무는 “최근 복합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가 쇼핑, 외식에서 교육, 체험 등으로 점차 다변화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를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융합해 ‘에듀테인먼트 몰’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상현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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