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금)
[키즈TV뉴스 마상현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시내 166개 공립유치원과 64개 사립유치원을 감사한 결과 공립 42건, 사립 207건을 지적사항이 있어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25일 홈페이지에 2013~2018 유치원 감사결과를 공개했다.(사진=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이 25일 홈페이지에 2013~2018 유치원 감사결과를 공개했다.(사진=뉴시스)

시교육청이 25일 공개한 2013~2018 유치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감사를 받은 166개 공립유치원과 64개 사립유치원 중 공립은 42건, 사립은 207건을 지적받았
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시정이나 통보를 제외한 신분상 처분은 총 132건이다. 그러나 징계를 받은 사례는 없었다. 사립은 경고 68건과 주의 40건 등 108건의 처분을, 공립은 주의 처분만 24건 내렸다.

사립유치원은 시설적립금을 부당 적립했거나 임의로 사유재산 공적이용료를 편성한 점을 지적받았다. 각종 회비를 납부하거나 경조사비를 부적정 집행하고, 보험료로 지출하는 등 예산을 목적 외 집행한 사례도 드러났다.

공립은 주로 근무지내 출장여비를 지급하는 업무가 소홀했거나, 취득물품을 등재하지 않은 점을 지적받았다.
특히 주목할 것은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 모두 회계집행 부적정 지적이 가장 많았다는 부분이다. 공립유치원은 회계집행부적정 지적이 총 28건이었던 반면, 사립유치원은 147건이나 됐다.

지금까지 유치원별 감사결과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팝업창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마상현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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