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금)
전국 첫 '어린이 맘껏광장' 군산에 생긴다
[키즈TV뉴스 마상현 기자]
전북 군산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공동으로 추진한 '어린이 맘껏광장' 준공식을 오는 8일에 개최한다.

1일 군산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어린이 권리광장 조성사업인 이 광장은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며 자신의 권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어린이·청소년 참여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군산 수송 근린공원에 사업비 6억 5000만원(유니세프 2억원, 군산시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형태로 완공했다.

이곳에는 ▲아동이 생각하는 군산의 주요역사의 길 ▲미래의 주인공은 '나'라는 자아실현의 상징성을 부각한 거울 ▲토론과 프리마켓 등 청소년 교류를 위한 카페 형식의 시설물 ▲휴식과 놀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조경 시설과 쉼터 등으로 꾸며져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맘껏광장은 모든 아동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도록 어른과 아동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미래의 주인공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는 어린이 맘껏광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료 와이파이존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마상현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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