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학교로'는 내년에 만 3~5세 아동을 유치원에 입학시킬 학부모나 보호자들이 희망 유치원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무작위 추첨하는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신입생은 3순위까지, 재원생은 2순위까지 희망유치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당첨 시 3일 이내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서비스는 1일 개통되지만 15일까지는 저소득층과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대상자 가정 자녀를 위한 우선모집 신청과 결과 발표, 등록이 진행된다. 일반모집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내년 3월 국·공립유치원 500개 학급이 추가로 신·증설 되는 만큼 학부모들은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 입학 추첨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도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115개(2.7%)가 참여했지만, 지난 10월 29일 오후 5시까지 사립유치원 4083개 중 4분의 1인 1022곳(25.03%)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등록 마감일인 같은 달 31일까지 참여하는 유치원 수는 더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장길태 기자 news@kids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