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금)
[키즈TV뉴스 박주영 기자]
[2018 10대뉴스] ①어린이집 차량 갇힘 사고


지난 7월, 불볕더위 속 어린이집 통학차량에서 4살배기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뒷좌석에서 잠이 든 아이를 발견하지 못해 7시간 넘게 버스에 갇혀 있다가 변을 당했다.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면서 정부가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잠자는 아이 확인하는 장치‘. 3가지가 있다.

먼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차일드 벨'이 있다.
차량 기사가 아이들이 차에서 다 내렸는지 확인한 후에, 직접 차량 뒤쪽에 부착된 벨을 누르는 방식이다.

또 다른 방법은 승하차 시에 단말기를 찍는 '근거리 무선통신방식(NFC)'이 있다.

마지막으로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비콘 '방식이 있다. 아이의 가방에 비콘이라는 장치를 부착시킨다.

10m 이내에 이 장치가 접근이 되면, 학부모의 스마트폰에 알림이 울린다.

그런데 최근엔 이를 보완한 기술이 개발됐다.

지난 19일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 어린이 방석'을 개발했다고 밝혔는데, 이 방석엔 압력 감지센서가 있다.

아이가 방석에 앉으면, 이를 감지해서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전달하며, 만약 아이가 홀로 남겨졌을 경우, 스마트폰 앱의 경보가 울려서 교사와 차량기사가 차량에 있는 아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주영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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