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토)
사진 = 부산중구청 제공
사진 = 부산중구청 제공
[글로벌에듀 이성수 기자]
부산 중구는 올해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취약계층 신입생들의 희망찬 첫 발걸음을 응원하며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마련한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본 사업은 새로이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2006년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15년 동안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취약계층 자녀 중 신입생 총 73명에게 차등 지원하며 총 지원액은 2천500만원이다.

입학축하금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가운데서도 중구 관내 지역주민과 상가,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향한 정성 어린 마음들을 모은 것으로 2월 중순경 학생들의 계좌로 지원될 예정이다.

최진봉 구청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있는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앞으로 자유롭게 꿈을 펼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는 중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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