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금)
우즈가 몰던 현대차 제네시스 SUV / 사진제공=연합뉴스
우즈가 몰던 현대차 제네시스 SUV /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미국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우즈를 구조한 LA 카운티 소방당국은 브리핑에서 "우즈가 두 다리를 모두 심하게 다쳤다"며 "생명에는 지장은 없으나 다리가 복합 골절됐다"고 발표했다.

차에는 우즈 혼자 타고 있었으며 다른 차량과 직접 충돌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차량 앞부분과 범퍼는 충격으로 인해 크게 파손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끼와 끌 등을 이용해 차량 앞 유리로 우즈를 구조했다.

아직 수술 경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우즈가 평소 잦은 허리 수술을 받아와 이번 다리 골절이 프로골프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사고 당시 우즈는 현대자동차의 2021년형 SUV '제네시스 GV80'을 몰았다. 지난 주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대회 기간 현대차로부터 해당 차량을 빌려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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