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토)
김영란, 이대로 살려니 너무 무섭고 걱정돼… 다이어트 결심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탤런트 김영란이 다이어트를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66세의 나이에 감량에 도전하는 그는 얼마전 진행한 건강검진에서 고혈압과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김영란은 “체중을 체크해 보니 62kg가 나왔는데 내 인생 최대 체중인 걸 보고 너무 놀랐다. 심지어 내장지방이 154.8cm²에 체지방량은 27kg이나 나온 걸 보고 이대로 있으면 남은 인생을 건강하게 보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란은 “4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배우라는 직업으로 인해 한번도 다이어트를 놓고 살아 본 적이 없었지만 봤는데 60대가 넘어 가면서부터 혼자서는 도저히 체중이 내려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한 방송에서 무기력증을 고백하기도 한 그다. 체중이 증가하며 기상 시 개운하지 않고 그냥 눕고 싶은 생각에 무기력해지는 것과 복장 선택 시 자신이 원하는 옷을 고르는 게 아니라 뱃살과 팔뚝살을 가릴 수 있는 옷을 고르는 모습을 보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는 걸 느꼈다고 전한 그다.

김영란은 “체중이 늘더라도 내 나이 때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사는데 뭐 이렇게 그냥 살면 어때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체중 때문에 건강이 나빠지는 걸 느끼고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내 남은 삶을 이렇게 자존감 떨어진 채 무기력하게 건강하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갈 걸 생각하니 너무 무섭고 걱정이 됐다”라며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 감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혼자서 하는 방법으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다이어트 전문 기업의 도움을 받아서 이번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건강하게 관리를 해서 잃었던 자존감도 되찾고 무기력했던 삶에 활력과 건강도 되찾고 싶다”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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