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서울시·관악구 공동 주체 걷기 마일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돼있는 구민의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자 추진됐다.
관악구의 소중한 자연 자원이자 대표 힐링 공간인 별빛내린천(도림천)을 코스로 선정했으며,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관악구민 또는 서울시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걷기 코스는 별빛내린천 도보길 동방1교부터 관악도림교 구간 약 2.9㎞로 40분 정도 소요된다. 이름처럼 별빛이 내리는 듯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롭게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참여 방법은 휴대폰에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실행한 후 하단 두 번째 트로피 모양을 클릭, '별빛내린천 따라 나 혼자 걷기' 참여하기를 누르고 안내되는 걷기 코스를 따라 걸으면 된다.
위치 확인 시스템(GPS) 연동으로 걷기 달성률이 측정되므로 반드시 본인 휴대폰의 GPS가 켜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응모하기 완료자 중 100명을 추첨해 집에서도 다양한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세라밴드를 제공할 예정이며 코스를 걷다가 만난 강감찬 캐릭터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카카오톡 '관악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 1:1 채팅방에 전송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한편 구 건강관리센터는 모바일 앱 '워크온' 내 걷기 커뮤니티 '관악, 걷기 좋은 날, 걷기 좋은 길'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