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금)
오아시스 거래소, 자금세탁방지 업무고도화 컨설팅 완료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가디언홀딩스에서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오아시스는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에 ‘AML 업무고도화 컨설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아시스 거래소의 이번 자금세탁방지 업무고도화는 오아시스 거래소 자금세탁방지 체계의 현황 분석, 고객확인제도, 고객위험평가, 거래모니터링에 관련한 고도화 요건 정의, 위험기반접근법(RBA) 기반 전사위험평가체계 요건 정의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RBA(Risk Based Approach :위험기반접근법)란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행위의 위험도에 따라 부문별 관리수준을 차등화 하는 전사적 위험평가체계이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오아시스 거래소는 RBA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금세탁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해 실질적인 자금세탁위험 발생을 감소시킬 계획이며, 감독기관의 관리·검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험관리체계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또한 오아시스 거래소는 전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시행하여 전체 임직원의 80% 이상이 자금세탁방지 및 개인정보보안 교육을 이수했다. 향후 직무별 차등화된 교육을 신설해 임직원 준법의식(Compliance Awareness) 재정립 및 업무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활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오아시스 거래소는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펀드서비스와 사무위탁처리에 관한 계약을 통해 거래소 자산 및 위탁자산에 대한 일일실사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오아시스거래소는 고객과 감독기관에 자산에 관한 내역을 정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 할 예정이다. 이는 오는 10월에 오픈 예정이다.

최운겸 오아시스 거래소 자금세탁방지 팀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AML 컨설턴트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산출물에 대단히 만족한다면서, 금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오아시스 거래소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고도화하겠으며, 사내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견고히 하여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거래소의 기반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오아시스 거래소를 운영 중인 가디언홀딩스는 2018년에 설립 되어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마친 기업으로 작년 5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 5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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