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코리아는 지난 2011년 진공펌프 생산 거점을 한국으로 결정하고 충남 천안 공장을 지으며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한국과 그 외 지역의 반도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왔던 에드워드코리아는 반도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오늘 날, 반도체 수요를 충당하고 생산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아산 탕정 공장의 설립을 결정했다.
새로 설립되는 아산 생산공장은 15,000㎡의 규모로, 글로벌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진공 및 가스저감 시스템을 생산할 예정이다.
기술, 전자, 자동차, 과학 및 의료 등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반도체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아산 생산공장이 완성되면 에드워드의 EUV Integrated System은 물론이고 그룹사 CSK의 가스저감 장치(Abatement) 및 LDS(Liquid Delivery System)의 생산 능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최첨단 반도체 부품 제조에 사용되는 리소그래피(Lithography) 기술을 지원하는 EUV 통합 시스템 제조 역량까지 확대할 수 있다.
에드워드 반도체 사업부 케이트 윌슨(Kate Wilson) 대표는 “2022년은 CSK의 25주년과 에드워드 코리아의 30주년을 맞이하는 등 매우 의미가 깊은 한해였다”며 “아산 공장 설립은 그 동안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두 브랜드가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변화를 일궈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