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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런테크놀로지-KT, 지능형 도로관리 MOU… 3D 라이다로 포트홀 정밀 분석

김재광 대표 “깊이·면적 정밀 분석과 기간망 결합으로 공공 도로 안전 혁신 이끌 것”

이성수 CP

2026-10-19 10:36:15

뷰런테크놀로지-KT, 지능형 도로관리 MOU… 3D 라이다로 포트홀 정밀 분석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자율형 AI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대표 김재광, 이하 뷰런)는 KT와 ‘라이다(LiDAR) 기반 지능형 도로 관리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행 차량을 통해 노면 파손 정보를 입체적으로 수집·분석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선버스와 도로 청소차, 제설차 등 관내 상시 운행 차량에 뷰런의 자율주행 솔루션 ‘코파일럿(Copilot)’을 장착해 일상 운행 중 도로 결함을 조기에 탐지하는 방식이다.

핵심 감지 메커니즘과 관련해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기존 2D 카메라는 영상의 색상과 명암을 중심으로 파손을 탐지해 도로 표면의 그림자나 타이어 자국, 노면 오염을 실제 포트홀로 오인하는 한계가 상존했다”며 “뷰런의 라이다 인지 기술은 레이저로 노면 거리를 직접 측정해 3차원 형상 정보를 구축하므로, 주야간 조도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포트홀의 단순 유무뿐 아니라 깊이와 면적까지 정밀하게 계측해 오탐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기술적 차별성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수집된 3차원 데이터는 KT의 ICT 파이프라인과 유기적으로 결합된다. KT는 정밀측위 기술과 무선통신 인프라, Cloud 리소스 등을 종합 연계해 통합 관제 솔루션 구현을 지원한다. 특히 오차 범위를 대폭 줄인 ‘RTX Fast’ 기반 정밀측위 기술을 접목해 포트홀 발생 지점을 도로 내 차선 단위로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LTE망을 통한 데이터 전송과 클라우드 서비스 'Cloudflex'를 활용한 데이터 처리 및 관제 시스템 운영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협력의 배경에 대해 김재광 대표는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축적해 온 뷰런의 3D 라이다 공간 인지 기술을 공공 도로 안전 관리 분야로 성공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가 대표 기간통신사업자인 KT의 초정밀 측위 기술과 안정적인 통신망, 클라우드 리소스가 결합되면서 공공 인프라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양사가 구상하는 플랫폼은 지도 기반 화면에서 파손 위치와 깊이, 면적, 현장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위험도에 따른 조치 우선순위와 조치 이력을 관리하는 관제 인터페이스를 목표로 한다.

향후 사업화 방향과 관련해 김 대표는 “양사의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 실증을 철저히 진행해 기술적 완성도와 공공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것”이라며 “관내 전역을 상시 운행하는 공공 차량과 연계한 표준 패키지화를 완성해 지자체 현장 순찰 인력의 고충을 덜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도로 행정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T 배송식 상무는 “KT의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포트홀 탐지 등 안전관리분야에서의 협업 및 표준 패키지화를 통하여 사업기회 발굴과 새로운 가치창출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라이다 기반 기술기업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 단일 센서 기반 자율주행 기술로 한국과 미국에서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한 기업이다. 글로벌 완성차 및 주요 부품업체들과 협업을 이어온 뷰런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팁스 R&D’ 과제에 선정되며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김재광 대표는 “축적한 공간 인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을 넘어 지자체 공공 도로 안전 관리 분야로 사업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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