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현재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향후 3일 간 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이 되는 특보구역이 108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중대본 2단계 격상 요건이 충족됨에 따른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폭염피해 예방·극복을 위해 폭염대책비로 17개 시·도에 재난안전특교세 30억원을 긴급 교부하고,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별도로 전북에 3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전라북도에 별도 지원되는 30억 원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온열환자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병원 냉방시설 추가 설치, 참가자 폭염예방물품 및 온열환자 응급물품 지원, 냉방셔틀버스 증차 등에 즉시 활용할 수 있으며, 지자체에 긴급 교부되는 30억원은 쪽방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쉼터 연장 운영, 폭염저감시설 설치 확대, 예방물품 배부 등 폭염대책 강화를 위해 쓰인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지 내에 운영 중인 잼버리소방서의 구급차 운행을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0318313304864a2b977df5014522121.jpg&nmt=29)
전북도 소방본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지 내에 운영 중인 잼버리소방서의 구급차 운행을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와 함께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은 대회 참가자들의 온열질환 발생 예방과 온열질환자들의 인명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관계부처는 위기관리 매뉴얼의 위기경보 ‘심각’ 단계 시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중대본의 지시에 적극 협조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지방자치단체는 폭염대책비와 각종 지원금을 적기에 신속히 집행하고 관계 중앙부처와 협조하여 폭염피해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폭염 대응을 위한 중대본 2단계 가동은 사상 처음인 만큼, 각 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비상한 각오로 현 상황에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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