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치매·돌봄 중심이던 기존 시니어 보험의 범위를 생활 속 중증 질환과 첨단 의료 영역으로 확장하며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폐렴과 로봇 인공관절 수술 보장을 강화한 '삼성 시니어대표건강보험 종합보장형'(이하 종합보장형)과 장기요양(LTC) 판정 이후 치료비 보장에 집중한 '삼성 시니어대표건강보험 LTC통합치료형'(이하 LTC통합치료형)을 정식 출시한다.
폐렴 진단·입원 보장 체계화…관절 로봇수술 특약 신설로 첨단 의료 대응
특히 폐렴의 임상적 중증도 평가 지표인 'CURB-65' 척도를 적용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장금액을 차등 지급하도록 설계했다. 상급종합병원 등에 입원할 경우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특약도 함께 마련했다.
노년층의 이동성과 직결되는 관절질환 보장 역시 첨단 수술 중심으로 고도화했다. 기존 특정관절질환 보장에 ‘로봇 슬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보장을 새롭게 탑재해 환자들의 고가 첨단 수술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췄다.
장기요양 판정 후 치료·재활 일괄 보장…‘LTC통합치료형’ 라인업 구축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LTC통합치료형’은 장기요양등급(1~5등급) 판정 이후 발생하는 필수 의료 비용을 단일 특약으로 묶어 보장하는 구조다. 재가·시설급여 이용은 물론 요양병원 입원, MRI·CT 등 정밀 검사, 수술, 중환자실 치료, 혈액투석, 재활치료에 이르기까지 장기요양 과정 전반의 치료비를 다각도로 커버한다.
소비자의 납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채택한 점도 특징이다. 보험료 납입 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줄이는 대신 월 납입액을 낮추고, 납입 완료 시점에는 환급률이 100% 이상이 되도록 설계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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