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먼저 건축·디자인·도서관 등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협력체를 구성한다. 이후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통합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상담전문가들은 기획 단계에서 건립, 운영 계획을 진단해 공공도서관의 규모, 예산 투입의 불확실성을 줄인다. 지역 특수성·다양성을 반영할 수 있는 세분화한 상담도 지원한다. 더불어 첨단 문화 기술, 트렌드 등을 반영한 통합적 미래형 공공도서관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도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지자체에 약 1,772억 원(160개 사업) 규모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 상담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공공도서관을 건립해 개관하고, 그 운영을 내실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