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월)
프랑스 파리, ‘공부하기 좋은 도시’ 9위...꾸준한 하락세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프랑스 파리가 매년 조사가 이뤄지는 QS(classement Quacquarelli Symonds)의 ‘공부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순위 산정 기준은 도시에 위치한 대학에 대한 질적 평가,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정도, 생활비, 인구 다양성, 거주민 의식 등이다.

파리는 2019년 7위에서 2020년 9위로 하락했다. 런던이 1위, 뮌헨이 2위, 서울과 도쿄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처음 4년간 1위를 차지했던 파리는 2017년부터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특히, ‘거주 경험 학생들의 의견’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있고, 다양성 부족과 학부의 질에서도 점수 하락을 보이고 있다. 반면 채용 가능성, 생활비 측면은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프랑스 또 다른 도시인 리옹은 2019년 50위에서 48위로 상승했다. 툴루즈는 12계단 하락해 86위를 기록했다.
리옹과 툴루즈의 순위가 낮은 것은 학부 과정의 질에 대한 평가가 낮기 때문인데, 연구 가능성(즉, 석사, 박사, 박사후연구원 등 혹은 그 이상의 지위에서 대학에서 연구할 수 있는 가능성)과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파리를 포함해 세 도시는 생활비가 낮아진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10위 안으로 진입한 다른 도시들은 독일이나 오스트레일리아 도시다. 미국 도시들은 보스턴을 제외하고 진입하지 못했다. 오스트레일리아도 멜버른과 시드니를 제외하고는 취업 기회가 적다는 점에서 순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87.44 ▲31.11
코스닥 869.72 ▲12.90
코스피200 364.48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