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산물 기존 인증 농가와 신규 인증 농가 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바쁜 영농철인 만큼 친환경 인증 의무 교육도 병행 시행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높였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신청하려는 농가는 친환경 인증 제도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인증 신청 시 교육 이수 증명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처음으로 인증을 받고자 할 때는 인증 신청 전에 미리 2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이후 2년마다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보성군은 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에 대한 농가 실천 사항으로 농약 사용 금지, 공동 방제 사전 신고 및 단지 대표 입회 의무를 당부했다.
특히 친환경 농업의 가치, 인증 제도 및 인증 기준, 준수 사항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께서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에 대한 농가 실천 사항을 잘 지켜주신다면 우리 군 친환경 농업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