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부터 18일까지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중3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학업 설계를 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관내 8개 직업계고에서 미래 유망학과 탐색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중학교 3학년 희망 학생을 신청받아 직접 중-고 간 1:1 매칭을 통해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고교학점제에 대한 정보와 전문교과 전공에 대한 체험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실시됐다.
각 직업계고에서는 직업계고 학점제의 교육과정 특징과 각 직업계고의 전공별 코스 운영, 부전공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였고, 이후 미래 유망학과의 전문교과 수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충남기계공업고에서는 최첨단 공업계열을 대표하는 ‘IoT 로봇크래프트’ 외 5강좌,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개발자 DNA를 찾아서(빅데이터, 인공지능분야)’, △대전대성여자고는 ‘나의 꿈은 어디있을까?’, △신일여자고는 ‘나도 카페 매장 관리자!’ 외 4강좌, △대전도시과학고는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전기자동차 만들기’ 외 5강좌, △대전생활과학고는 ‘자기부상열차만들기’ 외 1강좌, △대전여자상업고는 ‘주(식)린이 탈출 프로젝트, △대전전자디자인고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3D프린터‘ 외 5강좌 총27개 강좌에 모두 7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미래 유망 학과를 탐색하며 진로설계 역량을 키웠다.
향후 고교학점제 운영 안착과 이해도 제고를 위해 중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학생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인 “에듀래(Edu來) 에듀포인*(For-人) 프로그램”과, 일반고에 직접 방문하여 학교 교육과정을 탐색하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미리 맛보기 프로그램”도 차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