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지난해 10월 26일 체결한 부산시교육청과 강원도교육청의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B&G(Busan & Gangwon) 72시간의 기억 그리고 기록’ 주제로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아바이마을’,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제진역(통일로 가는 평화열차 체험장)’ 등지에서 체험활동을 한다. 특히, 통일전망대 광장에서는 ‘동래학춤에 실어 보내는 통일의 몸짓’ 주제로 동래학춤 이수자에게 배운 동래학춤 공연을 펼친다.
또 학생들은 캠프 사후활동으로 통일캠프 체험 소감을 공유하는 ‘B&G 톡톡톡 나눔터’ 활동을 한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미래통일의 모습’ 주제로 영상과 사진 등 다채로운 형태의 미디어 작품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수금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으로 통일된 미래를 설계하고, 통일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