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화)

부평구, 부평지역 사회복지시설 컨소시엄과 구성...취약지구 4곳 60명 대상

2025년까지 인천 전역으로 확대 계획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인천사서원)은 8일, 부평구, 부평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중장년 고위험군 대상 통합사회서비스 체계 구축·운영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인천사서원과 부평구, 부평지역 사회복지기관 4곳이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한다.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가 대표기관으로 참여하고 부평지역자활센터,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정다운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함께한다.

첫해는 시범 사업 기간으로 지역복지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십정 1·2동, 부평3동, 산곡3동 등 4개 동을 우선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남성 저소득 1인 가구 60명을 지원한다. 읍면동 통합지원창구와 연계해 대상자를 찾는다. 읍면동 담당자가 초기 상담 뒤 대표기관에 의뢰하면 기관은 개인별 이용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하는 서비스는 건강(영양)관리와 주거지원, 복지서비스 통합 패키지다. 부평구가 올해 초 구 거주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4,231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욕구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 중 건강검진은 기본으로 제공하며 주거, 영양, 복지서비스는 선택할 수 있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왼쪽 네번째)과  (사진 왼쪽부터)박은영 부평지역자활센터장, 김도균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박양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최윤경 도우누리정다운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왼쪽 네번째)과 (사진 왼쪽부터)박은영 부평지역자활센터장, 김도균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박양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최윤경 도우누리정다운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사서원은 사례관리, 서비스 품질 향상, 종사자 처우개선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컨설팅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사업 담당자, 서비스 제공인력 등이 참여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성과관리 등을 맡는다. 특히 인천사서원 산하 부평종합재가센터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해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엔 부평구 22개 동으로 지역을 넓힌다. 대상자도 고위험군 전체로 확대하며 서비스 내용 역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에는 인천시에 사는 일반 중장년층으로 서비스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새로운 위험군으로 나타나고 있는 중장년층이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보내고 좀 더 나은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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