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IDF는 이날 오후 에레즈 교차로 인근 지점에서 '가자 지하철'로 불리는 방대한 지하 터널에서 나온 다수의 하마스무장 대원들을 맞닥뜨려 총격전을 벌였다.
이어 IDF는 다수의 하마드 병력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격포 여러 발이 오고 갔으며, 인근 네티브 하아사라 지역에 공습 사이렌 경보가 울렸다고 TOI는 전했다.
IDF는 "지상군은 하마스 집결지 두 곳을대상으로 무인기(드론) 공격을 가할 것을 공군에게 요청했다"며 "이를 통해 여럿을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국경 부근 이스라엘 키르야트 시모나 마을은 로켓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아직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앞서 IDF는 이스라엘 남부 지킴 마을 부근에서 하마스 무장대원 다수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IDF 지상군은 대전차 유도탄 진지와 관측소 등 하마스 기반시설 타격도 지속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27일부터 사흘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확대하고 있다.(연합=자료)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