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예산소위는 국회 예산심사의 '최종 관문'으로, 세부 심의를 통해 사업별 예산의 감액·증액을 결정한다.이날부터 17일까지 감액 심사를,20일부터 24일까지 증액심사를 각각 실시한다. 여야는 30일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하겠다는 목표다.
R&D(연구·개발) 분야 예산과 권력기관 법무부,검찰,감사원등 사정기관의 특수활동비 등을 두고 상임위 예비심사 단계부터여야가 충돌한 만큼, 최종 예산을 정하는 예산소위에서는 쟁점 예산을 둘러싼 대립이 격화할 전망이다.
예결위는 앞서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 등 15명으로 예결소위를 구성한 바 있다. 예결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소위 위원장을 맡았다.
예결소위 의결안이 나오면 종합심사와 본회의를 거쳐 내년 예산이 확정된다.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은다음 달 2일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