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화)
협약식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 중인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좌)과 이원석 검찰총장(우)
협약식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 중인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좌)과 이원석 검찰총장(우)
전국 은행연합회는 대검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과 금융기관은 새로운 범죄유형 정보와 분석결과 등을 법령상 가능한 범위내에서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예금계좌가 온라인 불법도박,마약거래 등에 이용되지 않도록 필요한 금융조치를 도입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모든 금융기관에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범죄 대응 부서를 설치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범죄가 발생한 연후에 형사처벌하는 것보다 금융권과 협력하여 사전에 범죄를 막아 피해를 예방하고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민생을 침해하는 범죄인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온라인도박 근절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은행권은 민생침해범죄를 예방·차단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검찰은 민간기관들과 업무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민생침해범죄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은행연합회는 범죄예방 금융조치 확대 등 금융권의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yck@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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