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금)

위험한 상견례2 모든 장면 영하 10도 이상 추운 겨울에 촬영... 항상 반팔 얇은 봄 옷 있었는데...

승인 2019-10-09 14:36:05

포토 : 영화 위험한 상견례2 스틸
포토 : 영화 위험한 상견례2 스틸
[키즈TV뉴스 전석훈 기자]
영화 ‘위험한 상견례2’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보는 수요일 오후다.

전편보다 한층 배가된 웃음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까지 자랑하고 있는 이번 영화 ‘위험한 상견례2’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다른 무엇보다도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사실은 바로 영화 속 모든 장면들이 영하 10도 이상의 추운 겨울에 이뤄졌다는 점. 유난히 한파가 길었던 2014년 겨울, 출연진과 전 스텝들은 경찰공무원 시험 시즌인 봄과 여름의 계절감을 영화 속에 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2’ 배우들은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반팔 또는 얇은 봄 의상을 입어야 했으며, 슛이 들어가기 5분 전부터는 입김을 숨기기 위해 입안 가득 얼음을 물고 있어야만 했다.

또한, 연이은 폭설로 야외 촬영이 있는 회 차에는 무려 3시간 전부터 전 스텝들이 삽을 들고 눈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연이은 제설작업을 하는 등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이었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작품 속 빼놓을 수 없는 액션 비하인드 스토리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위험천만한 차량 추격씬 같은 경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끝없는 레이싱을 이어나가야 했기에, 도로의 길이가 충분히 확보되고 혼잡하지 않으며 제일 중요한 안전을 위해 도로의 포장 상태까지 확인을 해야 해서 이를 수소문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로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영화 ‘위험한 상견례2’ 김진영 감독은 영화 속 가장 핵심장면인 활주로 씬 같은 경우에도 비행기 섭외가 가능하고 대형트럭과의 1대 1 추돌사고까지 연출할 수 있는 장소로 충청남도 서산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100여명의 스텝들을 이끌고 지방으로 내려가 촬영을 감행하는 등 보다 나은 액션장면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배우들과 전 스텝들의 빛나는 투혼이 공개되며 관객들은 전편에 이은 코미디뿐 아니라 오감을 사로잡을 다양한 액션 장면도 주목을 받았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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