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분)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시리즈다.
원현준은 지난 22일 공개된 ‘비질란테’ 5-6화에서 조헌(유지태 분)의 뒤를 이어 새로 부임한 비질란테 수사본부의 남영일 팀장으로 등장, 집요한 추리력과 거침없는 행동력으로 지지부진했던 수사에 새로운 흐름을 더했다.
특히 조헌의 이준엽(권해효 분) 교수 방문 기록 하나만으로 비질란테의 정체를 경찰대 학생으로 좁히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극의 텐션을 더욱 팽팽히 당겼다.
원현준은 그동안 영화 ‘대외비’, ‘신의 한 수: 귀수편’, ‘암수살인’, ‘어린 의뢰인’ 등에 출연,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목소리로 극적인 긴장감을 더하며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또한, 드라마 ‘법쩐’과 ‘이태원 클라쓰’, ‘빙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과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원현준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비질란테’에서도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열연을 펼칠 것으로 보여, 극 후반부에 선보일 묵직한 존재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