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급증함에 따라 한국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이 각 나라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도록 영상 교육자료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자료는 아동발달 단계를 고려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주인공 ‘따비’가 대상국을 여행하는 과정에서 나라별 특징과 정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개발한 영상은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 자료이며, 중국편도 오는 12월까지 개발과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료 제작은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높은 국가 순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러시아, 필리핀 관련 자료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자료는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인 ‘경기도교육청TV’를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현재 도내 학교에 재학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은 2019년 4월 1일 기준으로 3만3천482명으로, 2018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