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화)
사진=캠페인 영상 캡쳐
사진=캠페인 영상 캡쳐
[글로벌에듀 이근아 기자]
최근 아동학대 관련 이슈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주요 아동보호단체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체벌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체벌을 허용하는 '민법' 제915조 징계권 조항의 전면 삭제를 위해 아동체벌 근절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공익변호사단체 '두루'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에는 배우 송일국과 장현성, 가수 김윤아가 출연해 전시회 '사랑해(害)'를 관람 후 느낀 점을 인터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3인이 체벌에 대해 느끼는 부모와 아이의 시각 차이를 캠페인 영상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편, 법무부는 '친권자에게 보호·교양의 권리·의무가 있고 이를 위해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는 민법 915조를 삭제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영상은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76.63 ▼7.02
코스닥 865.59 ▼1.89
코스피200 363.58 ▼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