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화)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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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듀 이근아 기자]
12일 제주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후 13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경기 및 내륙 곳곳에서는 소나기가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 제주도 북·동부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제주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대구를 비롯해 부산, 광주, 울산, 대전, 세종 등 전국 대부분 지역 역시 폭염 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가 35도,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전국 낮 최고 기온은 28~35도로 예보되고 있으며 특히 제주와 경북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이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일사가 더해지면서 14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4도, 체감온도가 35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은 강하게 쏟아지는 소나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건강 관리와 농·축산업 등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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