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한국마사회 문화공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한국마사회는 비 경마일 장외발매소 관람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연 2천800여 개 문화강좌를 운영해왔고 등록 회원 수가 1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장외발매소의 대면 문화센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이행 방안을 고민한 끝에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문화센터를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온라인 문화센터는 내달 3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화상회의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강사와 수강생이 1:1로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 문화센터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수강료는 저렴하지만, 수업의 질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장외발매소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보다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