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는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16명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 위원회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학교현장의 생태환경 교육정책을 개발하여 소속 학교와 지역에서 실험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청소년 환경운동가로서 지역 환경보전 활동과 기후위기 인식 전도사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위원회의 자발적인 운영을 지원할 멘토 교사단을 운영하고, 지역 내 환경전문 단체인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와 봉사활동, 캠페인 활동, 환경정책 제안 활동 등을 공동 운영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생태환경 보전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며 “이들의 활동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도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