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목)
경북교육청, 교원능력개발평가 관리위원회 개최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한 공교육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유예했던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올해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홍익관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교원능력개발평가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교원능력개발평가 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동료교원 평가 미실시, 모바일기기 활용, 능력개발계획서 작성 및 제출 면제, 맞춤형 연수 미실시 등 학교 부담 완화와 공교육 신뢰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운영 방법에 대해 심의했다.

한편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원의 업무부담과 사기 저하 등을 이유로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 유예를 요구했으며, 교원이 평가 부담에서 벗어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유예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의 방향을 평가참여자 조정(축소), 만족도 조사 접근성・편의성 지원, 평가부담 완화, 행정업무 경감, 결과 활용을 자기성찰 및 피드백 자료로 활용하는 것으로 제시했다.

김용국 교육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힘든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해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취지를 살리고 교육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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