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열악하고 좁은 환경에서 생활하지만, 자력으로는 정리 정돈이 힘든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등에게 정리수납 서비스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심리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약 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사상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추진하게 됐다.
현재 14명의 자원봉사자가 모집된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3주간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정리수납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수료를 받고 난 이후 도움이 필요한 홀몸노인, 장애인, 저장 강박 등의 가정을 방문해 정리수납 서비스와 정리 정돈 노하우를 알려주게 된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역문제에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어 추진하게 된 정책인 만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선제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