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자유학년데 학부모연수는 오는 6월 9일, 10월 6일, 10월 7일, 10월 13일에 추가로 운영하여 총 5회 운영하게 된다. 현재까지 제주시 관내 6학년 학부모 중 신청자는 330명으로 자유학년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쌍방향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교의 실제 수업사례를 전해 들으며 학생들이 경쟁에서 벗어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핵심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 교육과정의 변화와 흐름을 이해하게 됐다.
또한,‘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자유학년제가 안착하기를 바라며 더 많은 학부모가 이 연수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공교육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올해부터 자유학년제가 제주도 전체 학교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노형중 장승미 교사는 제주시 동지역 거대학교의 교육과정 편제 및 주제선택수업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충남대 김선 교수는 ‘서술형 피드백으로 성장하는 우리 아이’를 주제로 과정중심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끌어내는 자녀교육 방안을 제시하고, 신엄중 김진미 교사는 토의토론 및 탐구학습 등 학생성장에 중점을 둔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학력 격차 등 학부모 우려를 경감시켰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