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스포츠에서 유래한 루지(LUGE)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놀이시설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짜릿한 속도감으로 관광객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합천루지는 주변 지역의 관광지 황매산, 합천호, 합천영상테마파크 및 정원테마파크 등과 인접해 있다.
대자연을 최대한 유지한 숲속의 루지 코스로 소나무 사이를 내려오는 특별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9월 9일에 개장한 합천 루지는 A 코스(L=0.82㎞)는 콘크리트 노면으로 대자연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이용객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이색적인 체험을 위해 B 코스(L=1.34㎞)를 아스팔트 노면으로 조성했다.
1인 탑승 기준 신장 130㎝ 이상 이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신장 90∼120㎝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할 경우에만 탑승할 수 있으며 90㎝ 미만 어린이는 탑승을 제한한다.
합천루지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합천국보테마파크의 홈페이지 및 사무실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 속에서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 및 관광산업 육성에 노력해준 ㈜합천국보테마파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게 즐길 거리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