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화)
경북교육청, ‘현업업무종사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고용노동부 소속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급식종사자, 청소원, 당직전담 등‘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도내 3개 근로자건강센터(경북북부, 경산, 대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경북교육청은 현업업무종사자의 직업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자율적인 건강관리 능력 향상, 업무상 질병 예방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상담 △올바른 보호구 착용 △업무상 질병 예방 등 산업보건교육 △직업(근무)환경 관리 △뇌심혈관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 관리 △직무스트레스 평가 및 상담 등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021년에는 22개 학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으며, 현업업무종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49개 학교를 지정·방문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방학 등을 이용해 현업업무종사자가 센터를 직접 방문해 주기적인 관리 받음으로써 자율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원을 받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실, 심리상담실, 근무환경 상담실, 기초검사실, 건강상담실, 보건교육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의학전문의, 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물리치료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있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업업무종사자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교육기관 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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