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놀이와 체험 중심의 숲․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고, 교육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들 학교는 교당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실 내 스마트 팜 가꾸기, 잔반 먹는 지렁이 키우기, 닭 알집 만들기 등 특색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녹색 실천 습관을 길러주고, 존중과 배려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생태감수성 교육과정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기봉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참여와 체험 중심 생태감수성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교육회복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