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자녀로 인해 부모들이 겪는 사회적 격리감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부모교육이 필요한 특수교육대상 학생 5가정을 대상으로 5회기에 걸쳐 전문상담사가 가정으로 찾아가 가족 상담을 실시한다.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해 자녀의 인권교육 및 성교육 지원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인권 의식과 인권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다정다감 패밀리’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전문강사진이 학생 개개인의 가정 상황과 호소 문제에 따라 상담내용 및 목표를 설정하여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가정 내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전문 상담 인력을 활용해 학생 및 학부모와 그 가족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학생프로그램으로는 초기 면담 및 자기 보고식 검사로 학생 및 가족 구성원의 어려움을 파악한 후, △‘기초 생활 능력 습득’, △‘가정생활 관련 기술’, △‘사회성 기르기’, △‘건강한 가족관계 강화’ 순서로 실시된다.
김기호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소통과 공감의 건전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장애 학생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