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합동 모의훈련은 해양체험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훈련으로, 기상악화 및 3m 높이의 너울성 파도 및 이안류가 발생하여 교육요원 및 학생이 조류에 떠내려간 상황을 실전처럼 가정하에 진행되었다.
이에 대한 체계적인 구조요청 방법, 조난자 수색 및 구조 방법, 응급환자 대처요령(저체온, 해파리, 찰과상, 골절, 심정지 등)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였다.
본훈련은 2020년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주관으로 시작되었으며 매년 해양수련원별로 주관하여 순환 시행하고 있으며, 실시 후 평가 협의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합동훈련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위급상황 발생시 대처방안을 실전처럼 훈련할 기회가 되었다.”라며, “응급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대응 체계 확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였다.”라고 말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김종하 원장은 “앞으로도 합동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관계기관 및 4개 해양수련원 간의 체계적 대응을 견고히 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한 해양체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