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금)

마트·역사 안 개방형 약국 마스크 의무도 해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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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종균 기자]

코로나 19로 시작된 '마스크 착용 의무'가 2년 5개월만에 해제된다.
정부는 15일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오는 20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창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마스크착용 의무 해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중앙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제2차장은 "지난 1월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 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줄었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상황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혼잡 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 분들께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와 함께 20일부터 마트·역사 등 대형 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
단, 일반 약국은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마스크 의무를 유지한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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