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3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핵심 지식재산을 선점하도록 국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잠재성장률 저하 등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산업 전반의 혁신을 유인하고 국가경제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 핵심 지식재산 확보 및 이를 활용한 신산업·신기술을 육성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에 백만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리사를 위촉 했다.
범부처 지식재산(IP)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정부위원 13명, 민간위원 18명을 위원으로 둔다.
한 총리는 "인공지능 기반 가치평가 등 평가시스템 고도화, 금융·투자 확대,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통해 지식재산의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기술보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특허 분쟁 위험을 조기에 탐지해 지식재산 보호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