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금)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소비 활성화 취지

마트에 진열돼 있는 수산물. [사진=연합뉴스]
마트에 진열돼 있는 수산물.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내달부터 11개 지방자치단체와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다.

직거래 장터 등 지역 수산물 할인행사를 열고, 학교 급식에 해당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이나 임산부를 대상으로 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도 포함된다.

지역 특산물이나 가격 상승,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산 수산물을 중심으로 지역별 여건에 적합한 품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해당 품목은 가공품을 포함하면서도 국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통조림 등 고차가공품은 제외된다.

참여 지자체는 △경북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과 △부산 수산진흥과 △인천 수산과 △경기 해양수산과 △강원 수산정책과 △충북 축산과 △충남 어촌산업과 △전북 수산정책과 △전남 수산유통가공과 △경남 해양항만과 △제주 수산정책과 등이다.

행사 품목과 일정 등 세부 계획은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면 된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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