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수)

사람인, 344개사 조사…76%가 수시 채용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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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도 많은 기업이 인재 확보를 위해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어 구직자들의 한숨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람인 HR연구소는 30일, 최근 기업 344개 회사를 대상으로 올해 정규직 신입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79.9%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별는 상시근로자 100명 이상이 88%, 100명 미만이 75%로 나타났다.

채용 방식은 76%가 '수시 채용'이었으며 공개 채용은 '17.5%에 그쳤다. 수시와 공개 채용 모두 활용하는 기업도 6.5% 였다.

신입 공개 채용 선발 인원은 10명 미만 59%, 10∼100명 38%인데 비해 100명 이상을 뽑는 대규모 공채는 고작 3%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IT 84%, 금융·바이오 77%, 유통 72% 순이다.

이들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신입사원의 자질은 53.8%가 '업무 담당자로서 자각' 이었으며, 도덕성과 윤리 의식(18.3%), 성과 달성을 위한 집요함(17.7%), 조직에 대한 로열티(6.7%) 순으로 나타났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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