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수)

올해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계획 공시…5대 분야 고용률 67.8% 목표

인천광역시가 민선 8기 일자리 60만개 창출 공약 실행을 위해, 올해 고용률 67.8%, 14만 6,00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인천시는 30일,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일자리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2023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60만개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1%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3월 현재 고용률과 실업률 등 각종 고용지표는 지난해 12월 대비 1% 이상 감소하고 있고,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제조업 생산 감소와 경제위기 속에서, 시는 올해 지역일자리 공시제 목표 사상 최대인 고용률(15~64세) 67.8%, 14만 6,0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올해 일자리사업 예산으로 전년 대비 2,444억원, 5.4%가 늘어난 총 4조 7,4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대책은 고용의 질적 개선과 양적 성장의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 △인천형 특화일자리 △청년의꿈 도전일자리 △맞춤형 균형일자리 △함께하는 소통일자리 등 5대 전략과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유정복 시장은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청년, 경력단절여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한 촘촘한 일자리 대책을 추진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도 해결하고 민선 8기 일자리 60만개 창출 공약을 달성하도록 차곡차곡 실적을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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