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수)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8일 정기총회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8일 정기총회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총연합회, 총회장 정명훈)가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총연합회는 10일 인천시에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문을 전달하고, 오는 6월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의 소재지는 인천으로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총연합회는 미국 내 한인소상공인들의 연합조직으로 뉴욕, 플로리다 등 미주 전역에 13개 지부를 두고 회원 간 상호교류와 판로개척, 차세대 소상공인 양성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미주 전역에 걸쳐 정착한 이들 6만 여 명의 한인 소상공인들은 지역경제의 첨병으로서 미국의 경제·사회적 기틀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총연합회의 이번 지지는 작년 12월 하와이 재외동포들에 이어 미주지역에서 두 번째다.

현재까지 유럽과 하와이, 우즈베키스탄, 홍콩, 라오스, 대만,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공식 지지하면서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사는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이뤄지면서 인천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재외동포 사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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