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화)

문화재청, "왕세자의 공경과 효심을 엿볼 수 있는 자리"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2일~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경궁 문정전에서 '효심'을 주제로 한 '창경궁 야연(夜宴)'을 선보인다.

'창경궁 야연'은 조선 시대에 열린 궁중잔치 가운데 하나로 왕세자가 아버지인 국왕을 위해 직접 행사를 준비하고 주관하는 특별한 행사이다. 왕세자의 공경과 효심을 보여주는 자리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부모님 가운데 1명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자는 왕으로부터 야연에 초대받은 고위 관료나 그의 처인 정경부인으로 분해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잔치에 참여한다. 가족들은 관람객석에서 가야금 병창 등 전통 예술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야연 프로그램 예매는 19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비용은 가족당 10만원이다. 만 65세 이상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휴궁일인 '월요일'에는 행사를 하지 않는다.
행사 포스터.[사진=문화재청]
행사 포스터.[사진=문화재청]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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