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수)

가정의 달 소비 데이터 분석…“30대가 핵심 고객 주축”

KB국민카드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KB국민카드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5월에는 홍삼, 카네이션 등 웃어른 대상 선물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2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중 매출액 상위 565개 가맹점의 구매 품목 데이터와 여가·오락서비스 업종의 일자별, 연령별 소비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가정의 달’ 키워드가 포함된 구매 품목의 비중은 △홍삼 제품(20.2%) △카네이션(9.4%) △비누(4.3%) △용돈박스(3.7%), ‘어린이날’은 △과자·간식(18.9%) △장난감(4.9%) △음악회(3.8%) △게임기(3.3%) 및 블록장난감(3.3%), ‘어버이날’은 △카네이션(27.7%) △용돈박스(12.6%) △비누(4.5%) △플라워(4.2%)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구매 건수 비중을 보면, ‘가정의 달’ 키워드가 포함된 품목은 30대 36%, 40대 29% 순이다.
‘어린이날’ 키워드가 포함된 품목은 30~40대의 구매 비중이 87%였고, ‘어버이날’이 포함된 품목은 20~30대의 구매 비중이 72%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여가·오락서비스(놀이동산, 유원지, 동물원, 식물원) 업종의 어린이날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매출액 대비 3배가량 높았다.
최근 4년간 어린이날 놀이동산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019년 165%, 2020년 222%, 2021년 220%, 2022년 199%로 높게 나타났다. 근로자의 날도 평일인 경우에는 어린이날과 비슷한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최근 4년 동안 어린이날에 놀이동산에서 결제한 회원 비중은 40대 43%, 30대 33%였으며, 근로자의 날은 40대 36%, 30대 31%, 20대 비중도 25%로 높게 나타났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일상생활 속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계속해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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