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목)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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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개월물 금 선물 계약은 전날보다 0.3% 하락한 온스당 1천818.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이다.

금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은 최근 국채 금리가 높아진 것과 달러화 강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채 금리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국채로 쏠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달러화 강세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금을 사는 데 드는 비용이 커진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 경제는 강력한 회복세를 보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몇 년간 금리를 인하할 이유가 감소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데, 이런 상황도 금 가격에는 하방 압력을 주고 있다.

금 가격의 8거래일 연속 하락은 지난 8월 이후 처음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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