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목)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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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가칭 '개혁신당'이 온라인으로 당원을 모집한지 하루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

이 전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어제 당원 가입 안내공지를 올리고 18시간 만에 전체적으로 2만 명의 당원을 돌파했다"며 "시·도당 창당 기준 1천명의 당원을 보유한 지역이 7개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종이로 된 입당원서를 한 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일 것"이라며 "곧 IT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나 아직 시각장애인용 페이지가 준비되지 않아 가입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종이 입당원서도 준비해서 병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이기인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신당 당원 가입 절차를 소개하는 '릴스'(짧은 영상)를 페이스북에 게시하기도 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MBC 라디오에서 "1월 20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역 의원 중 합류하실 분들이 있다. 다 국회의원 자격을 유지하면서 합류할 수 있는 분들"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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